구글이 로고를 이그나스 젬멜바이스(Ignaz Semmelweis)의 손 소독법으로 바꾸었습니다. 이그나스 젬멜바이스는 19세기, 출산 직후 산욕열에 걸려 사망하는 임산부가 많자, 이를 예방하기 위해 손 소독법을 만들어 제시한 헝가리의 의사입니다. 비엔나종합병원에서 일했던 그는 두 개의 산부인과 병동에서 산욕열로 인한 사망률에 현격한 차이가 있다는 것을 두고 고민했고, 손을 씻는 방법을 제시함으로써 이 사망률을 현저하게 낮추는 데 기여했습니다. 특이한 점은, 당시에는 세균에 관한 이론이 확립되어 있지 않았다는 것인데요. 그래서인지 그의 이론은 받아들여지지 않았다고 합니다. 나중에 파스퇴르가 세균 이론을 정립하고서야 비로소 인정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. 구글 두들(구글이 로고를 특정 이슈나 기념일을 주제로 바..